학교에 마음이 쓰이는 아이가 있다
요며칠 옷도 똑같고, 안씻고 오고..
친구들이랑도 잘 지내던 아이가 계속 싸우고
.
물어보니
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신 거였다.
입원을 하게 되신 듯 하다
.
결국 학교가 해줄 일은
학교에서만큼은 편안하게 지내도록 도와주는 것
혼자서 기본적인 생활은 할 수 있도록
가르쳐놓는 것
.
어째야 하나.. 고민하던 차에
보건선생님이 아이를 아침마다 씻기신다.
선생님 아들이 입던 옷도 가져와 입히시고.
사랑을 듬뿍 부어주신다.
.
작은 천국이다
약자를 돌보고, 보살피고, 사랑하고
.
요즘 돈 공부를 하며
자본주의에 흠뻑 젖어들고 있지만
내가 돌봐야할 아이들,
나에게 맡겨진 아이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
잊지 않아야겠다.
교단일기) 작은천국
2025. 7. 4. 21:01